지난번 SM45C QCTP 및 시계선반 어댑터 제작 1에 이어서
SM45C를 사용해서 본체에 부착될 바이트 홀더를 사용해 보았다.
바이트 홀더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한쪽면이 터진 것인데
바이트를 넣고 나사로 위에서 조일 때 강성이 부족하면 밑판이 휘어지거나 부러지는 문제가 발생한다.
하여 일단 크기가 좀 큰 상용 바이를 물릴 수 있는 홀더를 SM45C를 사용해서 만들어 보았다.
나머지는 기존에 만들어 놓은 황동 홀더를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한데 이것은 사용해 봐야 할 듯
역시 SM45C를 SX2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황동이나 알미늄 보다는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.
워낙 강하다 보니 살살 깎아내야 한다.
이번에는 잔머리를 좀 굴려서 세개를 동시에 배치하고 깎았다.
동시에 3개의 엠프티 바이트홀더를 얻을 수 있었다.
세개의 각재를 일렬로 배치하고 가공 중이다.
첫번째로 60도 가공하기 전까지 10mm 앤드밀로 깎아 낸다.
그 이후 60도 앵글커터를 사용해서 도면대로 깎아 낸다.
그러면 일단 empty 바이트 홀더 완성
이후는 각각의 사용에 따라서 후 가공을 한다.
그 첫 번째 후 가공으로
팁을 교체 할 수 있는 상용 바이트를 사용하기 위한 바이트 홀더를 만들었다.
10mm 앤드밀로 바이트의 깊이만큼 가운데를 파 버렸다.
지지하는 면이 얇아 질수록 힘을 받는 것이 약해지기 때문에
바이트의 두께에 딱 맞추어서 가공했다.
SM45C QCTP 및 시계선반 어댑터 제작 1 에서 제작된 본체와 결합해 본 모습
실제로 Unimat에 물려서 가공해 본 결과 매우 마음에 든다.
황동과는 좀 틀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? 꽉 잡아 주는 그런 느낌과 텐션이 없이 강하게 물려지는 느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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